1978년 오사카 출생. 시그니처인 통칭 'BAKI 무늬'는 90년대 전후의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기계적인 조형의 반복에서 영감을 얻었으며, 20년의 세월을 거쳐 기호화한 그 문양은 일본의 전통 문양이나 가문과의 친화력이 높아 다양한 매체로 계속 변형되고 있다.
또한 클럽 문화에서의 라이브 페인팅에 뿌리를 두고 거기서 파생된 인테리어 벽화를 거쳐 현재는 거대한 외벽화/퍼블릭 아트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.
최근 주요 작업으로는 타이난시립미술관 벽화(2016), 오사카 국제공항 벽화(2018) 등이 있으며, POW!WOW!TAIWAN(2015), POW!WOW!HAWAII(2018), The Wallriors/가오슝(2019), Varanasi Art Project ( 2019) 등 해외 벽화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.
2021년부터 오사카 주조를 중심으로 한 벽화 프로젝트 '淀壁(淀壁)'를 발족했다. 일본 내 벽화 문화에 대한 인식 확대와 2025년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향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.